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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는 시간은 어느 곳에나 있다. 유년시절부터 수원에서 지내왔음에 불구하고 나는 이방인이였다.
남모르게 사라지는 그대들의 자취도 잠시 이곳에 쓰여졌다 사라질뿐, 어느 곳에도 남겨질 수는 없었다.

Title: Empty Memories ver.II
5 x 8 m, projection on wall, 2012
2012.10.05 - 10.07
제 49회 수원화성문화제, 수원천꿈길